보이지 않는 집 (Maison Invisible)
keab_04

백희성 저 | 2015년 1월25일
레드우드 출판사
"건축가가 조금 부족한 공간을 만들면 거기 사는 사람이 나머지를 추억과 사랑으로 채운다. 세상의 모든 불편해 보이고 부족한 것들은 어찌 보면 깊은 사연을 담고 있을지도 모른다"

SARA STUDIO APPARTMENT사라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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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 STUDIO APPARTMENT
사라 오피스텔

Client

nondisclosure

Architectural Firm

KEAB + HSnK

Date
Category
Architecture | 건축
About This Project

Architecture est recomposition de souvenir

건축은 기억의 재구성이다.

 

디자인 스토리

건축주가 처음 찾아왔을 때, 내게 말했다. 제주도에 정체모를 국적의 건물이 아니라, 제주도를 닮은 제주도에 어울릴 만한 건물을 디자인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제주도에 수시로 오가면서 제주도의 기억과 이야기에 집중했다. 우선 검은돌로 이뤄진 기억 그리고 햇빛에 따라 거침없이 변화하는 환경, 모든 걸 삼켜버릴 듯하다가도 고요한 파도, 어디서나 불어오는 바다바람, 오름(사라봉)과 한라산을 바라보는 시선.

이 제주도의 기억을 건축으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 건물의 입면은 파도가 변화무쌍하게 검은 돌에 부딪히는 이미지를 담게 했다. 하지만 이것은 동쪽 빛이 밝게 빛날 때만 그렇게 보인다. 오후가 되어 서쪽 빛이 비추는 시간이 되면 이 건축물은 제주도의 검은돌처럼 입면이 변해버린다. 그 어떤 기계적 장치를 이용하지 않고, 오로지 자연이 건물에 주는 영향으로 입면이 변화하게 디자인한 프로젝트이다.

이 입면의 비밀을 완공 후에 공개할 것이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진행중이다.